[뮤지컬] 위키드 / 어른동화 같은 아름다운 느낌, 위키드

[뮤지컬] 위키드

안녕하세요 :D

이번에 보고 온 뮤지컬은 [위키드]입니다.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위키드.

사실 위키드는 처음듣는 뮤지컬이라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버스정류장에서 광고, 지하철에서도 광고

포스터로 광고 등 광고를 엄청 하길래

'한번..볼까?'라며 예매했던 공연이었습니다.

낮공연이라 할인이 되더라구요.

자리는 앞에서 네번째였는데요, 아주아주 잘 보였답니다 :)

배우들 표정까지도요! ㅎㅎ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 아이들이 많아 조금은 유치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보면볼수록 빠져드는 뮤지컬!

무대장치도 그렇고, 소품들도, 분장들도 모두 기대이상이었고

포스팅 제목처럼 한 편의 동화가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더라구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화.

이런 느낌이었어요.

동화같았지만 유치하지 않았고 감동까지 있었던 뮤지컬.

(옆자리에 앉으신 분은 살짝 우셨다는..ㅋㅋ)

아, 그리고 이번 뮤지컬에서 진짜 주인공 두 배우의 연기가 최고.

여배우에게 이렇게 빨려들어갈 수 있다니...

엘파바역의 박혜나 배우님, 글린다역의 정선아 배우님. 진짜 최고!

그리고... 출연하는지 몰랐던 피에로역의 이지훈 배우까지.(진짜 잘생김)

흐흐 위키드. 정말 괜찮은 뮤지컬이예요.

지금 위키드에서 나왔던 음악들 들으면서 포스팅하고 있는데..

Popular 노래가 나오고 있네요..ㅎㅎ

이 부분 정말 생생히 기억나네요 +_+

(정선아배우님이 연기하는 글린다역의 매력이 쏟아져나오는 이부분)

이 부분만이라도 다시보고싶네요...ㅎㅎ

아, 그리고 위키드 뮤지컬은 특이하게 드레스코드가 있더라구요 ^*^

드레스코드 그린!

저는.. 소심하게 초록색 백팩에 초록색 후드티 입고 갔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초록색 포인트를 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색달랐던 드레스코드!

요즘엔 할인도 많이 되니까요! 모두들 시간나신다면 

동화같은 뮤지컬을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