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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0000 ]/내가 느낀 이 곳

[창경궁] 창경궁 야간개장, 다녀왔어요 :D


안녕하세요 :D


창경궁 야간개장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야간개장 티켓오픈했을 때 티켓구매시도를 해 봤었는데요,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남은 티켓이 없었다는..ㅠ


그런데 우연한 기회로 지인을 따라 창경궁 야간개장 고!




처음 창경궁에 도착한 시간은 6시 20분.

아직은 환한 시간이라 해 질 때까지는 오래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7시 반정도 되니까 금방 어둑어둑 해지더라구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그 날 팔 수 있는 티켓의 수는 정해져있어서그런지 크게 붐비지는 않았어요.





곳곳에는 빨간색 지휘등(?)을 가지고 안내를 해주고, 또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자원봉사자분들.

저녁이라 약간은 쌀쌀했는데 다들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 :D

감사합니다. :)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이렇게 불빛이 은은한 길도 몇군데 있어서 산책하기에 딱.

특히 데이트장소로 정말 좋겠더라구요.

역시나 커플 방문객이 가장 높은 비율.



은은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호수.

아직 빠진 사람은 없다지만 만약의 상화을 대비해 옆 관리실에 구명쪼끼를 구비해뒀더라구요.



호수 주변에 앉아 한참을 멍하게 호수만 바라봤어요.

호수를 바라보면서, 옛날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이 같은 장소에서 과거의 궁중사람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산책을 했을까.라며 혼자서 상상 또 상상

그런데 결국 상상보다는 그냥 사극들과 오버랩.



이렇게 약 2시간의 창경궁 야간개장 나들이가 끝이 났습니다.


창경궁의 첫 방문이 은은한 불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야간개장 때라 

앞으로 창경궁은 더 아름답게 기억에 남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