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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2_09 스 페 인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여행, 그리고 환상적인 분수쇼!


전날, 토마토축제의 여파로 푸욱 쉬고,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넷째날이었습니다 :D

더블린을 떠나서 10일 내내 햇빛만 볼 줄 알았는데 비가 뙇...ㅋㅋㅋㅋㅋ

저는 원래 무_계_획으로 여행을 다니기 때문에..

비오니까 또 나가기 싫더라구요.. 딱히 하고싶은 것도 없고..

그래서 창밖 보면서 숙소에서 뒹굴뒹굴~ 하고


동네도 살짝쿵 돌아봤어요.


동네어디로? ZARA로.. ㅋㅋㅋ

자라 = 스페인 브랜드.. 그래서 쌀 거라고 생각하고 갔어요.

그런데 자라가 유럽전체에는 거의 싼 편이라... ㅎㅎ

스페인이 물가자체가 싸니까 유럽보통 도시보다 좀 더 싸다 느낄정도?


이렇게 뒹굴뒹굴하다가 들어가니 오후 2시..


좀 더 뒹굴뒹굴 하다가 카사바트요로 향했어요.


이 역시 가우디의 작품! ㅎ_ㅎ


원래 이방권은 18.15유로인데요, 버스투어 하는 사람은 16,30유로

그리고 학생은 14,55유로로 할인이 되더라구요.


이 카사바트요는 입장할 때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해줬어요.

물론, 한국어는 없었습니다 ㅠ.ㅠ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는 가우디 건축물을 가장 인상깊게 봤는데요,


이러한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느낀건 '재미있다'였습니다.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예쁜, 멋있는, 실용적인, 역사적인 건물들을 많이 봤지만


가우디의 작품은 '재미있다'였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요소가 이곳저곳에 숨겨져있더라구요.ㅎㅎ


카사바트요를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늦은 낮잠을 푹 ~

(토마토축제 전야제 때 밤새고, 전날엔 바르셀로나 클럽간다고 밤새고..

거의 이틀밤을 샌 상태였거든요 ㅠㅠ)


*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함께 분수쇼를 보러 갈 사람을 물색!


결국 여러명이서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분수쇼를 보러 갔어요.


바르셀로나의 분수쇼는,

5월~9월은 목~일요일부터 8시부터 12시까지.

10월~4월은 금, 토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2012년기준)



세계 3대 분수쇼 안에 든다는 바르셀로나의 몬쥬익 분수쇼.



너무 아름다웠던 분수쇼.


보는 동안 어떤 느낌이었냐면..


바르셀로나에 내가 지금 이 시간에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지는 느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분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