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log : 0000 ]/내가 사는 이야기

[빅 이슈]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따뜻한 잡지, 빅 이슈(BIG ISSUE)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D

이번 포스팅에서는 [빅 이슈] 잡지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BIG ISSUE 잡지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서울에 계신 분이라면 빨간(자주색의)쪼끼를 입은 분들이 잡지를 파는 장면을 한번쯤은 보셨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서울에 올라온지 얼마안된 저에게 길에서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잡지를 판다는 건 신선한 장면이었고,

커다란 사진이 있는 표지들이 너무 예뻐 확 끌려서 사게 된 잡지였습니다.

이렇게 손에 들어오게 된 잡지, 빅 이슈.

알면 알수록 좋은 잡지라고 느껴집니다.

잡지의 가격은 5,000원인데요, 이 중 2,500원은 노숙인분들께 돌아간다고 해요.

즉, 잡지를 팔고 있는 분들도 모두 홈리스 판매원이라는 것.

자립의지가 있는 홈리스들에게 기회를 주는, 따뜻한 잡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정기구독의 수익은 빅이슈 판매원의 임대주택 입주 시 지원물품(밥솥 및 침구류)구입에 사용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세계 10여개국에서 발행되는 홈리스 자활잡지.


이번 호에서는 "홈리스 판매원의 변신과정"이 있더라구요. 감동 ㅠㅠ...


그리고 다른 내용들은 다들 일반 잡지와 다를게 없어요.



잡지 내용에 있어서 다른 잡지와 다른점이 있다면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좀 더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 많이 쓰여져있었고,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잡지였거든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 잡지를 사서 볼 예정입니다. :3

서울에 있는 동안은 판매원분과 직접 교류를 할 수 있게 직접 사려고 하구요,

대구에 내려가게 되면 그 때부터는 정기구독을 하려고 합니다.

잡지치고는 비싼가격도 아닌 이 돈으로 한 사람의 인생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기회가 된다면 잡지를 함께 파는 '빅팜'도 되어볼 예정입니다.


생각만해도 너무 따뜻하고 설레는 잡지,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잡지


지금까지 길에서 우연히 보고 빠져버린, 빅이슈 잡지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