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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4_04 괌

[괌 여행] 괌 PIC리조트, GOLD 카드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 비교


안녕하세요 :^D


이번 포스팅에서는 괌 PIC리조트에서 골드카드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네 곳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괌 PIC리조트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카드가 있어요.

숙박만 이용가능한 [브론즈 카드]

조식만 포함되어 있는 [실버카드]

조, 중, 석식이 모두 제공되는 [골드카드]

입니다.


대부분의 게스트들은 골드카드를 이용하는 듯 해요.

골드카드가 있다면 식사시간에 스카이라이트 / 비스트로 / 하나기 / 락앤누들 중 한 곳을 선택해 카드를 제시하면 되요.


단, 몇몇 레스토랑에서는 음료가 제공되지 않아요 ㅠ_ㅠ

그래서 추가요금을 내야해요. 대부분의 레스토랑에 콜라가 3달러 하더라구요.

또 어떤 레스토랑은 점심 땐 콜라와 맥주 모두 공짜지만 석식땐 추가 주문을 해야하는. 그런 곳도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네개의 레스토랑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D


첫번째 레스토랑, 하나기

하나기는 전통일식 레스토랑이예요. 조식은 제공되지 않고 중/석식만 제공되요.

중식은 뷔페식이며 저녁은 세트메뉴로 주문가능해요.


첫날은 하나기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B세트인 초밥세트와 C세트인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어요.

상당히 괜찮았던 C세트 스테이크.

이렇게 밥이랑 국 그리고 다른 반찬들도 나와서 스테이크는 거의 반찬으로 먹으실 수 있어요 :D ㅋㅋ

하나기에서 먹었던 메뉴중에선 제일 괜찮았어요.


다음은 B세트인 초밥세트예요.



특별히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균은 했어요.

괜찮았어요. :3


다음은 하나기 중식인데요, 중식에는 뷔페로 제공이 되요.

일식집이지만 비빔밥도 있고 한국음식도 많아서 중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90%가 한국인이었어요.

점심뷔페는 인기가 정말 많아서 줄을 서야해요.

저는 오픈시간 10분전인 11시 50분부터 기다렸는데요, 12시가 될 때 즈음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안에서 열심히 먹다가 밖을 보니 테이블이 꽉 차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밖에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하나기에서 점심을 드실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시던지, 일찍 나서서 줄을 서있기를 추천합니다 :)







하나기의 점심뷔페에서 드실 수 있는 것들이예요.

이 외에도 인절미, 콩떡 등도 많아요. :D

그냥 한국 뷔페..ㅎㅎ

그리고 런치때는 맥주와 콜라가 무한제공되요.

그래서 얼마든지 마실 수 있어요 :D 짱


두 번째 레스토랑, 스카이 라이트

스카이라이트는 사진이 하나밖에 없네요.

스카이라이트는 그냥 다른호텔에서도 볼 수 있는 무난한 조식뷔페라고 보시면 되요.

계란후라이, 삶은계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감자, 소세지 등등에다가 김치도 있고..

그리고 어마어마한 종류의 빵까지.

 

조식이 제공되는 레스토랑이 락앤누들과 스카이라이트 둘 뿐인데요,

락앤 누들보다는 스카이라이트가 훨씬 인기가 많아보였어요.

둘 다 방문해본 결과, 역시 아침은 스카이라이트에 가는 게 나은 것 같더라구요.

종류도 훨씬 많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스카이라이트는 대부분의 게스트들이 조식에 몰리기 때문에 8시 전 쯤에 가시는게 좋아요.

8시가 넘어버리니까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좀 복잡하더라구요 :3


다음은 락앤 누들


락앤누들은 스카이라이트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카이라이트와 동시에 조,중,석식까지 제공하고 있는 곳 이예요.

메뉴를 보면 김치라면, 야끼우동, 김치볶음밥 등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음식들도 있고

PIC에서 가장 맛있다는 치즈버거도 있어요.


저는 야끼우동과 치즈버거 주문.

그리고 사이드 디쉬로는 과일과 감자를 주문했어요.


사이드디쉬 과일 ^0^....


야끼우동.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입 주위에 기름이 살짝 묻어나올 정도로 기름지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가장맛있다고 누가 말했을까요.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패티가 조금 싱거운 정도 ㅠ.ㅠ...?


마지막은 비스트로

레스토랑들중 가장 고급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예요.

이 곳은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길래, 일요일 런치를 예약하려고 했는데요,

일요일 런치는 무조건 스페셜 런치뷔페로, 골드카드라도 1인당 18불이 추가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스페셜한지 보자며 1인당 18불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정말 스페셜하더라구요 :-) 

앉아서 피아노 연주해주시는 할아버지까지.. ㅋ_ㅋ

마지막은 마시멜로 초코퐁듀 *_*

다 완벽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여기도 음료를 추가주문해야한다는거. ㅠ_ㅠ

만약, 여행기간에 일요일이 끼여있다면 한번쯤은 이렇게 스페셜하게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D


이렇게 네개의 레스토랑을 비교해봤어요.

아마 GOLD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숙박중에 한번씩은 다 들리실 수 있으실거예요.


단, 런치와 디너 시간에 좋은 곳을 잘 찾아가야한다는거 *_*

((예를 들면, 든든하게 많이 먹고싶다면 런치에 하나기, 맛있게 먹고싶다면 디너에 하나기

스페셜하게 즐기고 싶다면 일요일에 비스트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