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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4_04 괌

[괌 여행] 휴양지 괌, PIC GOLD로 3박 4일 즐긴 후기 (골드카드/와이파이/위치/서비스/시설)


안녕하세요 :^D

괌 마지막날의 오전을 보내고 있습니다 :D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3박 4일동안 머무른 괌PIC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괌 PIC리조트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카드가 있어요.

숙박만 이용가능한 [브론즈 카드]

조식만 포함되어 있는 [실버카드]

조, 중, 석식이 모두 제공되는 [골드카드]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드카드]를 이용하는 듯 하더라구요.

이 것이 골드카드와 타올교환권.

타올교환권은 무제한 사용으로, 카드를 맡기면 타올을 주고, 타올을 반납하면 카드를 돌려주는 시스템이예요.

골드카드에는 이렇게 이름이 적혀있구요,

식사할 때 마다 검은색 펜으로 칠해줘요.


[골드카드 리뷰]

골드카드만 있다면 호텔 내에서는 추가로 돈을 쓸 일이 크게 없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

(가끔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추가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타올카드가 제공되어서 타올을 무료로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고,

호텔안의 대부분의 장비는 무료대여. (스노쿨링, 카약, 오리발 등등)

호텔안에서 즐길 수 있는 (상상이상이었던)스노쿨링도 무료.

식사는 GOLD카드를 이용해서 아침점심저녁 제공.

(식사 상세리뷰(레스토랑 비교)는 : http://soming47.tistory.com/72 )


딱히 단점은 없구요, PIC을 이용하신다면 골드카드 이용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지도와 설명서도 같이 줘요.

방에서 보이는 뷰.

[방 리뷰]

저희는 구관인 TOWER B에서 숙박했어요.

신관에서 숙박하려면 3박에 2인해서 16만원 추가더라구요.

할까말까하다가 휴양지에 있는 유명호텔인데 얼마나 차이나겠나 싶어서 업그레이드 안하고 그냥 했는데...


장점

마라톤 장소가 보인다.

단점

모든 레스토랑과 거리가 멀다

인포메이션과 거리가 멀다

바다가 옆부분만 보인다(그래도 나름 예쁘게 보인다)

시설이 낙후하다 

(욕실에.. 샤워기가.. 손잡이 하나로 왼쪽으로 돌리면 뜨거운물, 오른쪽으로 돌리면 차가운물이 아니라

각각 따로 돌려야 하는 그런 구조.)

저는 이 중 거리가 먼게 가장 불편했어요 T.T


룸서비스에서 살짝 불만이 있는데요,

첫 날 방에 도착했는데 이불에 붉은 얼룩이 있고...

냉장고에 기본으로 채워져있는 생수를 마셨는데 다음날 다시 채워져있지 않는다던가.. ㅠ.ㅠ..

이정도가 조금 아쉬웠어요.


직원들은 정말 모두 친절했어요. 모두들 얼마나 유쾌하고 반갑게 인사해주는지 :D 


[시설/서비스 리뷰]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PIC예약만 했다면 걱정끝"이라고 흔히 얘기할 만큼 괜찮았어요.

호텔안에서 카약도 탈 수 있고, 미니 워터파크도, 미끄럼틀도 있었고 테니스장, 양궁장등도 있었구요..

매점에선 한국 컵라면까지 팔고 있으니

거의 호텔안에서 3박 4일만 지내도 될 정도였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호텔 내에 있는 스노쿨링도 무료이니 한번 해보시길 추천.

밖에서 보는거랑 안에서 보는거랑 완전 달라요.

밖에서 볼땐 그냥 스노쿨링 숨쉬기 연습정도 하는 풀장으로 보이는데,

들어가서 물 안을 보는 순간 완전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거든요. 추천추천! 

표지판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길을 찾기 어렵진 않아요.


드림팀 프로그램에서나 보던 수중 달리기 ㅋㅋㅋㅋ


원주민 쇼를 볼 수 있는 공연장까지.

아이들이 노는 풀장.

괌엔 정말.... 상상 훨씬 이상으로 가족방문객들이 많더라구요.

PIC기준으로 봤을 때,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이 90%였어요.

진짜 아이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와 동시에 한국인도 정~~~~~~~~~~~말 많았어요. 한국인 비율이 70%?


옆방 한국인, 앞방 한국인, 엘리베이터 타면 한국인, 리셉션에 한국인

직원 한국인, 수영장에 한국인, 바베큐장에 한국인, 로비에 한국인 등등....

그냥 옆사람한테 말걸면 대부분이 한국인인 정도...?

(동양인중 한국인 다음으로 많은게 일본인. 의외로 중국인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외국인들이 비교적 많이 방문하는 한국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어떻게 보면 이국적인 느낌이 확 줄어드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가족여행객이거나,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설명서나 안내문에도 한국어가 있고, 한국인 직원까지 있으니 불편함이 없어요. 


아, 그리고 2014년 4월 1일부터 전객실 와이파이 사용가능해요.

처음에 데이터로밍을 해갈지말지 엄청 고민하다가 안해갔는데요, 룸에서 와이파이 사용가능!

로그인은 본인 방 번호와 체크인했단 본인의 이름 중 성 입력하면 되요.

24시간마다 로그인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굿굿 :-)


[위치 리뷰]

위치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흔히 호텔거리라고 부르는 투몬에 위치하고 있구요,

호텔 바로 앞에 이러한 해변이 있어요.

(물이 얕지만 스노쿨링 장비를 끼고 들어가면 정말 많은 물고기들을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바다)


게다가 호텔 정문으로 나가면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마트가 2개 있구요, ABC마트라고 커다란 마트가 또 있어요.

거기서 조금만 더 나가면 K마트라고 우리나라 이마트와 같은 마트가 있어요.


위치는 정말 좋은듯해요 b


*


위의 것들이 3박 4일을 보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들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괜찮은 곳이예요.

한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많이 찾는 만큼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ㅎ_ㅎ


(가수 박지윤씨도 오셨다고 하던데.. 저는 못봤어요 ㅠㅠ..

주변에 있는 한국인분들이 봤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