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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0000 ]/내가 사는 이야기

[옥수동 스케치북] 아일랜드의 추억을 들으러 간 이곳, 옥수동 스케치북


안녕하세요 :^D


오늘 다녀온 곳은 옥수동 스케치북 입니다.

이 곳에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Irish'음악을 듣기 위해서인데요, 집밥싸이트에서 사람들이 사전에 신청을 해서 모였습니다 :D


저는 아일랜드에서 약 7개월동안 거주했기 때문에, 아일랜드에 대한 그리움, 추억을 들으러 이 곳을 찾았어요.


내가 행복했던 시기에 자주 맡았던 향을 다시 맡는다거나,  당시 자주 들었던 음악을 들으면 다시 그 때가 생각나잖아요.

이번에도 그러한 추억을 떠올리고 싶었어요 ^ㅇ^



옥수동 스케치북은 옥수역과 가까이 있어요.


5번출구로 나오셔도 되구요, 4번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쭉- 오셔도 되요.


개인적으로는 4번출구로 나가는게 찾기는 더 쉬운 것 같아요.




옥수동 스케치북은 지하1층에 위치해 있어요.



이 곳, 아기자기 예쁘지않나요 :)



조금 일찍 도착해서인지 조금은 한적한 분위기였어요.


집밥에서 미리 신청을 할 때, 피쉬앤칩스와 음료한잔, 이렇게 20,000원을 미리 결제했었어요.

카페에 앉자마자 음료를 고르고, 피쉬앤칩스가 도착 :D



탐나는 포크와 나이프 ☞.☜


세세한 소품까지 모두 아기자기해서 반했어요..ㅎ_ㅎ



피쉬앤칩스.


아일랜드 호스에서 먹었던 피쉬앤칩스가 생각났습니다 ㅠ0ㅠ

그냥 흔한 피쉬앤칩스도 아일랜드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ㅋㅋㅋㅋ


또 신기한게, 카페 안에서 제가 아일랜드에서 생활하던 집의 향기가 났어요.

피쉬앤칩스 때문인지, 마음때문인지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



옥수동 스케치북의 명함과 집밥종이도 하나씩 챙겨왔어요.



진짜 너무도 사랑스럽게 생긴 몽몽이도 있었어요.

내 스타킹을 찢어놓은 너란 멍멍




식사가 끝나고, 연주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후엔 점점 더 많아져서 다들 즐기고, 느끼는 분위기 속에서 연주를 :3




연주는..

감동이었어요 ㅠㅠ

진짜 듣는 내내 아일랜드에 돌아가고 싶었다는...

그리고 이렇게 좋은 음악을 왜 아일랜드에서 더더더더더더 느끼고 오지 못했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들었구요.



정말 엄청난 그리움을 느끼며, 즐겁게 음악을 들었습니다.

정말 연주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존경스러웠어요. 한분한분 다들 대단하신..b ㅎㅎ


앞에서 음악을 듣다가, 뒤에서 또 듣고.. 

너무나, 정말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3

지금도 귓가에서 아일랜드의 신나는, 흥겨운 음악이 들리는 것 같아요.ㅎㅎ




너무나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오로빈님께,

그리고 멋진 연주를 들려주신 연주자분들,

그리고 함께 음악을 즐기신 참여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D




*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하는 중이예요. 아직 옮기지 못한 많은 포스팅들이 있으니

http://blog.naver.com/dms920407 많이 방문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