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숙소는 항상 호텔 / 게스트하우스 / 호스텔 뿐이었다.
서원을 방문하는 것은 체험일 뿐이라 생각했고 내가 하룻밤을 보낼 숙소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 경주여행에서 좋은 기회가 닿아 [서악서원]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서악서원의 외관.
밤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아침에 나와서 찍었다. >_ㅇ
역시 사진의 8할은 구름인듯.
숙소의 내부는 은근 깔끔했다.
솔직히 내부는 기대도 안하고 화장실이나 제대로 되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
한 방에 두명정도 자면 딱 알맞는 크기였다.
바닥은 정말 미친듯이 뜨끈뜨끈뜨끈해서 바닥이 내가되고 내가 바닥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불에서 나오기가 싫어진다..♥
화장실은 밖에 있는데 깔끔했다.
야외에 있다는 것 빼고는 일반 게스트하우스 수준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문을 열었는데 뭔가.. 예뻤다 :D
밖에서 본 우리방.
사랑채♥
문턱이 아주아주 높다.
창문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누군가가 경주여행을 간다고 하면
이 서악서원을 추천하고 싶다.
숙소까지 여행이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서악서원 숙박] 경주에서의 하룻밤, 서악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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