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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0000 ]/내가 느낀 이 곳

[세빛둥둥섬/반포대교 무지개분수]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웠던, 여름밤의 한강 :D


안녕하세요 :D

어제, 5월 20일.

반포대교와 세빛둥둥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반포대교와 세빛둥둥섬은 붙어있기 때문에 딱히 따로 부를필요는 없지만요.


퇴근시간을 피해서 버스를 타야한다는 생각에 일찍 도착했어요.

약 6시쯤 도착.

서울에서의 퇴근시간만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휑-한 이곳.

사진 동호회에서 모신듯한 분들과 몇몇 커플들뿐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치킨 홍보아저씨들도 :)



세빛둥둥섬 중 한 건물 내에 있는 CNN카페에 앉아서 사람구경과 사람들이 찍어놓은 반포대교 사진을 찾아보며 감탄.

이렇게 7시 30분쯤까지 앉아있다가 나왔어요.

이제야 슬슬 어두워지더라구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더니 8시 분수쇼가 시작될 때엔 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이 동네 사시는 분들이라면 저녁에 마실나오기 딱.



음악과 함께 시작된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사실 그냥 물줄기를 뿜어대는 것과 위아래로 흔드는 것 뿐.

그냥 음악 +한강 + 여름 밤 + 쇼

라는 세가지 조합때문에 괜찮게 본 듯 해요.

 무지개 분수만 보러 간다면 약간은 실망할지도..





분수쇼는 약 15분동안 진행이 된 후, 잠시 휴식 후에 다시 15분!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번째 분수가 끝나도 가지 안고 두번째분수를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




뒤에서 보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



마지막 떠나기 전 세빛둥둥섬 야경사진 하나 :D


*


다음주에 DSLR카메라를 살 예정인데 벌써부터 너무너무 설레네요 ♥

카메라 사면 다시 올수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