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_ 에디톨로지.
1.
' 천재와 또라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천재는 날아다니는 생각을 잡아 처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또라이는 그러지 못하다.
생각이 그냥 계속 날아간다.
자신의 생각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저 마구 날아간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말이다.
나는 생각이 계속 날아가는 나 자신을 창의적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또라이였다 ☞☜
이 말들로 인해 내가 또라이인 것을 알았지만 나는 이 문장이 너무 마음에 든다.
2.
이 책은 편집의 재해석. 편집으로 시작해 편집으로 끝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것을을 '편집'이라는 이름하에 재해석한 책이다.
책에는 여러가지 편집의 예시가 있는데 그 중 공간의 편집이 가장 흥미로웠다.
공간을 편집하는 것 만으로도 능률이 달라진다.
3.
책에 쓰여있지 않은 또 다른 편집은 뭐가 있을까.
내가 생각한 예는 '말'이다.
예를 들면,
나는 A라는 재미있는상황을 겪었다.
나는 이 상황을 친구에게 설명을 해주고 싶다.
나는 내 상황을 친구에게 더 재미있게 설명하기위해 A상황을 편집해서 이야기한다.
좀 더 상황을 극대화시키고 조금 더 생동감있게 편집해서 설명한다.
이 또한 편집 중 하나라 생각한다.
4.
모든 부분이 흥미롭지는 않았다.
그래서, 모든 부분을 꼼꼼히 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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