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가슴 떨리는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입니까? 정말 좋은 책 추천.

 

이번에 추천드릴 책은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 '버킷리스트' 입니다.

[버킷리스트(강창균,유영만)-한국경제신문]

 

<버킷리스트>영화도 인상적으로 봤었고,

 직접 버킷리스트를 작성한지도 꽤 흘렀지만

 이 <버킷리스트>라는 책을 접한 것은 처음인데요, 

그냥 '어떠한 삶을 살아야된다' 이런 뻔한 책이겠지 하면서  

첫장을 펼쳤지만 마지막장을 넘길 때 까지 빠져들어서 읽었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한 사람이 또다른 한사람에게 <버킷리스트>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변하게 만드는 이야기.

 

처음에는 시시콜콜한 잔소리라고 여기던 사람이  

<버킷리스트> 하나로 서서히 변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책의 마지막즈음에 이러한 문장이 나오는데요,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전 지금도 허송세월하고 있었을 거예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구체화 시키는 것만으로도  

똑같은 현재가 다르게 보일 수 있고,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낀 듯 해요.

 

*

 

이러한 큰 이야기 외에도 중간중간에  

각 위치의, 연령대의 사람들이 작성한 버킷리스트가 나와요.

 

28세 고시생의 버킷리스트는 '하루종일 늘어지게 잠자기' 

30대 남자의 버킷리스트는 '현혈300번하기', '사하라 사막 횡단 마라톤 도전하기' 

84세 디스크 환자의 버킷리스트는 '고향 마을 다녀오기', '들판에서 뛰어놀기' 

그리고 너무나 귀여운 

12세 여자 초등학생의 버킷리스트는 '새끼 고양이 키우기', '샤이니 싸인받기' 

 

어떻게 보면 어려운 것인 반면에 너무나 쉬운데 선뜻 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내가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읽어봤어요.

그리고 새로운 것도 몇개 적어넣구요.

 

앞으로 좀 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뚜렷한 계획을 세운다면 

 

나 역시 지금 보는 현재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