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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4_01 발리

[발리여행] 발리에서의 첫쨋날, 발리는 발리다! (발리 독립기념관/왕궁/시내/짐바란 씨푸드)







오늘 발리 첫쨋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여유~롭게~ 포스팅 시~작 ! +_+

 

제가 이번 포스팅의 타이틀로 잡은 건 [발리는 발리다!]입니다.

 

사실 저는 발리에 두번째 방이에요.

 

2005년도(12살) 때 첫 방문, 그리고 이번 2014년도 (23살) 두번째 방문입니다 :-)

 

2005년도에는 가족들과 갔었는데요, 엄마는 아직도 발리를 이야기 하실때면 

'유독 기억에 남는다'라고 표현하십니다 :)

 

그 이유를 생각해보지도, 생각해보아도 떠오르지도 않았는데요..

 

이번 발리 여행을 하면서 [발리는 발리다]라고 느끼며 엄마의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

 

제가 생각하는 [발리는 발리다]는,

 

발리는 발리만의 정말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이에요.

 

제가 방문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몇몇 동남아시아 국가는 저에게 [휴양도시]라는 기억밖에 없어요.

 

다녀왔어도 거기가 거기였던 것 같고, 똑같은 해양스포츠에 똑같은 해산물 요리...만 기억에 남아요.

 

그런데 발리는... 차를 타고 지나갈때도, 거리를 걸을때도, 심지어 호텔 문앞에서까지

 

'이곳은 발리다'

 

라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조각상이 너~무나 많고 신을 모시는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놓은 발리.

 

집집마다 너무나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조각상들을 볼 때,

 

이국적인 느낌을 가장 많이 받는 것 같아요 :D

 

 나~중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발리는 발리'로 저에게 기억에 남아있을 듯 합니다 :-)

 

그럼 발리투어 시-작!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발리의 독립기념관이에요.




박물관 형식으로 된 독립기념관을 상상했었는데 발리다운 독립기념관. 너무 예뻤어요 :-)








독립기념관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어요.

 

이곳에는 네덜란드의 통치, 그리고 발리의 독립과정까지 모두 인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해가 쉬워요 :-)

 

발리는 우리나라보다 이틀 늦게 독립이 되었다고해요.

 

우리는 광복절이 8월 15일 그리고 발리는 8월 17일!





화장실까지 센스있게 발리처럼.


그리고 다음으로는 발리전통체험 그리고 반겨주는 현지인들 ^ㅠ^





그리고 제가 만든 발리전통..

(기억이 잘 안남...ㅠㅠ)

 

무튼! 예쁘게 엮어서 꽃까지 얹은!!!!!!! ㅎ_ㅎ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발리의 시내쪽.

 

왕궁입니다 ;-)




지금은 왕족이 살지 않지만 예전에는 왕족들이 거주했던 이곳!





 그리고 시내구경~

 

이곳에서 여행온 외국인들을 두번째로 많이 봤어요 ^3^

(첫번째는 저~기 셋쨋날에!)

 

시내 구경좀 하다가~ 힘들어서 카페들어가서 휴식 >_<



근데 뭐 딱히 사고싶은 건 없더라구요 ㅠ_ㅠ

 

그냥 구경하고~ 이리저리 현지인들은 어떻게 사나~ 구경하는 재미!

 

예전엔 과일시장이 있었는데 최근엔 없어졌다고 해요 ~




이곳은 마을회관이에요~

 

사람들이 중요한 일이 있을때 모두들 여기에 모여서 회의를 해요.

 

*

 

이렇게 낮에 관과을 마치고..

 

저녁엔 짐바란 씨푸드로!!

 

11년전에도 이곳에 왔었는데 또 오게됐는데..

 

역시 맛있...ㅠㅠ

 

경치도 최고 ㅠㅠ...







한주노래불러주고 달러받아가시던 현지인들 :-)

 

노래실력짱 !

 

근데 젤 오른쪽 기타치시는분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차마 계속 들을수가 없었던ㅋㅋㅋㅋㅋㅋ





또 먹고싶어요 .. 흐아으항앙..

 

빈땅맥주랑 같이 먹으면 최!고!

 

그리고 후식으로는 리어카에서 파는 옥수수!

 

즉석에서 구워줘요~

 

일반 버터 / 매운 버터 선택 가능!

 

한개 우리나라돈으로 2000원!

 

6개 사는대신 10,000원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진짜 짱맛있더라구요 ♥



이렇게 첫쨋날의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_<

 

*

 

여기서 알고가면 좋은 발리 여행 팁! & 발리 정보

 

1. 발리의 화폐 : 발리에서는 루피아를 사용해요.

발리의 돈 단위는 무지무지 커요 +_+

이렇게 돈 단위가 크다보니

호텔에 파는 콜라하나가 45,000루피아.. ^ㅠ^..

그래도 다행히(?) 계산은 쉬워요!

루피아에서 뒤에서 0하나만 빼면 대충 우리나라 돈이 된답니다.

ex) 100,000 (십만) 루피아 -> 10,000 (만)원

5,000,000 (오백만) 루피아 -> 500,000 (오십만) 원

 

2.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은근히 많아요.

전 세계 4위라고 해요.

1위는 중국, 2위는 인도, 3위는 미국, 4위는 인도네시아!

 

3.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부지런해요!

그래서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생활이 일상화되어있어요.

초등학생의 등교시간은 7시 반까지 랍니다... 와우

 

4. 인도네시아는 과거 우리나라처럼 아들을 중요시한대요!

그래서 아들이 있어야 마음놓고 지낸다고 해요.

그래서 줄줄이 딸만 놓으면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낳는대요.

 

5.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부다처제가 가능해요.

4명까지.

만약 첫째부인이 아들을 놓지 못하면 둘째 부인을 맞는 일이 꽤 있어요.

물론, 결혼 두세번이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부인이 허락을 해야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