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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3_07 일 본

[도쿄여행] 여름, 도쿄로 떠나다





안녕하세요 :)

 

2박 3일동안 짧고! 굵게! 도쿄여행을 다녀온 소밍입니다 XD 

 

친구랑 '저렴한 해외여행을 다녀오자'는 목표로 열심히 소셜커머스를 찾은 결과. 

 

티몬에서 '도쿄 2박3일 에어텔 자유여행 상품'으로 선택!

 

 

인천↔도쿄 나리타공항 왕복 제주항공에, 숙박2일이 포함된 상품이었어요 :) 

 

상품가에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은 약 35만원! 

 

35만원에 일본왕복에 숙소2박 + 여행자보험까지, 게다가 작은 가이드북까지! 

 

:) 합리적인 결정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는 이번 일본방문이 4번째였는데요, 예전에 나가사키, 훗카이도 등 다른지역은 가봤지만 

 

정작 수도인 도쿄는 처음! 

 

두근두근  

 

 

제주항공을 타고 약 2시간 40분을 타고 날라가 도착한곳은 도쿄나리타 공항. 

 

일정이고 뭐고.. 

 

친구는 비행기에서 자고..  저는 혼자 가이드북을 뒤적뒤적. 

 

그제서야 일정짜는 여유로움...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여유로웠던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리타공항에 딱! 내려서 우리가 이용하려고 했던 표는  

 

'도구나이패스'. 일본 JR을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그런데 아무리...찾아도... 도구나이패스는 찾지 못하고... 직원에게 물어본 결과... 

 

그 도구나이패스는 나리타공항과 도쿄사이는 포함되지 않는다는거ㅋ 

 

ㅋ.ㅋ 멘붕 

 

결국 우리가 선택한 것은 <게이세이 전철> 

 

우리의 호텔은 우에노(Ueno)에 있었기 때문에 게이세이전철을 이용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우에노까지 약 1시간 15분~25분이 소요되며, 편도 1,000엔에 이용! 

 

좀 더 빠른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뭐 이런건.. 기본 2000엔이 넘더라구요... OTL 

 

여행초반부터 그렇게 돈을 많이 쓸수없다며 게이세이로 결정.  





종착역은 우에노.



이렇게 도착한 우에노역.

 

우리의 호텔은 '우에노노모리 호텔'

 

'싼 가격에 왔으니 뭐 어느정도 저렴한 티는 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문열자마자 침대가 뙇.

 

좋게말하면...소박한 일본을 볼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




가방을 펼 자리가 좀 좁은거 빼고는 2박3일동안 큰 불편함없이 지냈습니다 ^.^

 

원래 체크인은 3시였지만, 1시반에 가서 체크인한 후 가방 던져놓고 본격관광 ㄱㄱ

 

*

 

그리고 드디어 사게된 도구나이패스.

 

사람이 없는틈을 타 사진도 찍었습니다 허허

 

저와 친구는 일본어를 못합니다.

 

저 3일내내 그곳에서 영어만 썼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3^

 

도쿄라는 도시가 수도인지라 그나마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많았고,

 

대부분이 관광과 관련된 곳이었기 때문에 직원들이 영어를 불편함없이 사용하시더라구요.

 

무튼, 도구나이패스 사는법.

 

먼저 일본어로 되어있는 화면을 영어로 바꿉니다.

 

그러면 이러한 화면이 뜨는데요,



이중에서 디스카운트 티켓 터치터치터치



730엔 도구나이패스 터치터치터치




그리고 슈슈슝!하고 나온 이것이 바로 도구나이패스.



2호선뿐인 대구와는 다른...... ^.^



너무나 복잡한 도쿄 ㅠ_ㅠ



하지만 저희는.. 지도보고 물어보고 잘!잘!잘!찾아다녔답니다 :) 허허



일본의 좋은점?은 한글을 눈에띄게 발견할 수 있다는거.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도 있겠지만, 

 

뭔가 너무 찾기도 쉽고 하니까 외국온느낌이 안드는... ☞☜ 

 

역시 헤매는 재미가 있어야한달까........ㅋㅋㅋㅋㅋㅋㅋ  )

 

*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루종일 걷고걷고 또 걸어야 했습니다 >,<

 

JR 도구나이패스로 우에노, 도쿄, 시부야, 신주쿠, 하라주쿠를 모두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첫날에 이 모두를 돌기로 'ㅅ'/

 

첫번째. 점심을 먹으러 간 신주쿠.





일본에서의 첫번째 식사는 돈까스 !

 

약 1000엔짜리 돈까스!!!



완전완전 맛있었던 돈까스!

 

처음엔 양이 작다고 생각했찌만, 다 먹고나서는 배 빵빵 

 

신주쿠는 '밤'에 가야한다는 말에 일단 점심만 먹고 저녁에 다시 돌아오기로. 



아그리고 JR역에서 본 컬쳐쇼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판기가 터치라니. 좀 신세계 ☞☜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하라주쿠.

 

이곳은 뭔가 젊음과 젊음과 젊음이 있는 느낌.





옹기종기한 가게들.

 

그리고 호객행위하는 진짜 뭐라 말할수 없는 패션의 일본인들.

 

그리고 흑형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곳.





우리나라 다이소와 같은곳에서 가면가지고 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명하다는 크레페.

 

솔직히 대구 동성로가 더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하라주쿠 거리를 쭉~돌고 나서 젊은 거리와 같은 새로운 것이 아닌 오래된 것을 찾아 고고.

 

그곳은 바로 '메이지 신궁' (혹은 메이지진구)

 

메이지천왕과 쇼우켄황태후를 기리는 신궁.

 

이곳은 정월 3일간의 참배자수가 300만을 넘어, 일본 최고의 참배자 수를 맞이하는 신궁으로 전국에 알려져있다고 하네요.

 

메이지신궁은 신사전, 신락전, 보물전, 문화관, 꽃창포 등등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저희는 본궁인

 

신사전, 신락전만 보기로 :)



비가와서 그런가요.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가요. 정월이 아니라 그런가요

 

너무나 한가했던 메이지신궁





이 나무바가지?로 물을 바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양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손으로 물을 받아 마신다고 해요.




한바퀴 쭈~욱 둘러본 메이지신궁.

 

메이지신궁과 젊음의 거리. 뭔가 상반된 느낌이 영 어색하더라구요 ~_~

 

*

 

다음으로 향한곳은 시부야.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소밍이의 블로그를 약 2년째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http://blog.naver.com/dms920407


3월 26일~27일 사이부터 1,200명이었던 하루방문자수가 반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100명 안팎입니다.


흔히 말하는 '저품질'에 걸린 것 같은데요.


저는 2년동안 솔직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려 노력했고, 체험단(맛집/뷰티 등)은 솔직한 제 의견을 적지 못할 것 같아 모두 거절을 했습니다.

또한 타 블로그에서 들어오는 광고관련 댓글은 바로바로 삭제했으며 광고성 이웃까지 광고블로그는 가려받았습니다.


맛집을 찾아가도 저는 정말 맛있는집이 아니면 포스팅제목에도 내용에도 맛집이라는 단어는 언급도 하지않았고 블로거들이 밖에서 욕을 먹는다면 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 필수로 스크랩을 해야했다면, 어떠한 활동에 지원하기 위해서 필수로 스크랩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면 스크랩을 하되, 활동지원기간이 끝나거나 행사가 끝나면 전부 지워버렸습니다)


사람들에게 좀 더 솔직한 내용을 전달해주기위해 2년간 노력했던 블로그가 한순간에 추락해버리니 너무 속상합니다.

첫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오며 만들어온 블로그입니다.


날개짓을 할 수 있지만 돌덩이에 눌려 날지못하고 발버둥만 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2년간 많은시간 투자해오며 만들어온 블로그를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곳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봐주시고, 다시 정정당당한 블로그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딱! 보이는 시부야 109. 큰 아울렛같은 분위기.

 

신기한게 한층한층 올라갈수록 가게의 언니들 화장이 진해짐. ㅋㅋㅋㅋㅋ

 

굉장히 화려한 곳이었지만 딱 '사고싶다'라는건 단하나도 없었던 이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스타일이 아니라며 이곳에서 나와서 찾아간 곳은 '돈키호테'

 

돈키호테는 우리나라 다이소와 같은? 무튼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곳인데요, 도쿄 곳곳에 있답니다 :)



한주 전 일본에 다녀온 친구가 추천추천해준 휴족시간.

 

글을 쓰는 지금도 이것을 붙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하루종일 지친 다리를 우오오오 힐링해주는 파스!

 

이리~저리 구경다니다가 이상한 '어둠과 어른들의 골목'도 (실수로!)들어가보고..ㅋㅋ

 

그리고 다시 돌아간곳은 신주쿠.






신주쿠에서 아사히 생맥이라도 맛보고 싶었지만 ㅠ_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일본도착후 우에노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신주쿠로 다시 돌아온 우리의 발은

 

만ㅋ신ㅋ창ㅋ이

 

ㅠ.ㅠ

 

결국 신주쿠의 밤은 둘러보기만 한 후 호텔로 귀환.

 

그래도 맥주맛은 알아야 되지 않겠냐면서 편의점에서 아사히맥주 겟.

 

그리고 다음날이 친구 생일이라 미니케이크로 생일축하도 ~_~♥



너무너무 피곤했지만 다리에 휴족시간 뙇 붙이고 잠든 첫날 밤.

 

정말정말 빡빡하게 돌아다닌 첫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지못할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