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싱가폴 도착!
항상 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나오면 몇분동안은 멍해지는 것 같다.
물론 입국심사부터 현지인을 만날 수 있지만 밖으로 나가는 커다란 문이 열리는 그 순간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된 것 처럼 느껴진다.
약속한 사람들을 마중나온 피켓을 든 여러사람들과 정면으로 마주칠 때 비로소 내가 여행하는 나라에 도착했음을 느끼게 된다 :)
그런데 자유여행자에게 마중은 사치다. 그런거 없다. 혼자 쓸쓸히 이 곳을 빠져나온다 :(
시티로 가는법은
MRT
시내버스
공항버스
택시
가 있지만 내가 선택한 방법은 공항버스!
실제로 이 공항버스가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 :)
(특히 저녁 도착은 더더욱)
공항 환전소 맞은편에 이러한 보라색 간판이 있다.
본인의 호텔 혹은 숙소의 이름을 알려주면 9달러를 받고 스티커를 준다.
이렇게 옷에 붙이고 창구 옆 의자에 앉아있으면 아저씨가 온다.
보통 세~네개의 숙소이름을 부르는데 자기 숙소 이름이 불리면 그 아저씨를 따라가면 된다.
공항버스라고 하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공항리무진이 아니라 그냥 동선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카풀하는 느낌이다.
가격에서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고 버스보다 빨리 갈 수 있기때문에 효율적인 것 같았던 공항버스.
다음에 또 간다면 무조건 공항버스 이용이다.
지인이 묻는다면 추천도 역시 공항버스.
버스타고 가면서 만난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도 보이고 싱가폴플라이어도 보이고 가든스바이더베이도 보이고.
밤 도착이라 관광보다는 숙소를 찾아 쉬는게 먼저였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설렘가득했던 첫날.
'[ Blog : 여 행 ] > 14_06 싱 가 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폴여행_싱가폴 쇼핑의 HOT PLACE,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0) | 2014.07.12 |
---|---|
싱가폴여행_만다린 오차드 호텔(Mandarin Orchard Singapore) + 룸 + 조식 + 위치 + 가격 (0) | 2014.07.12 |
싱가폴여행_대한항공 이용하기 (1) | 201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