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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0000 ]/내가 본 영화

[세얼간이] 보고, 보고, 보고, 보고, 또보고, 또보고 너무좋은 영화 ♥

세 얼간이


예전부터 이유없이 너.무.나 보고싶었던 영화, 세얼간이.

집에 세얼간이 책도 있는데.. 이번엔 영화만 보고싶어서 영화를 볼 기회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집에서 다운받아보는건 진_짜 내 스타일이 아니다.

집중도 못할뿐더러 쪼끄만 화면만보고있는게 싫다.

(그래서 TV도 안본다)

그래서 이번엔 디비디방으로 향했다.

오직 세얼간이를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혼자 자신있게 DVD방으로 고!


일반영화는 8,000원인데 세얼간이는 VOD라고 12,000원이나 받았다.


그래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다.

혼자 디비디방 안에서 깔깔깔 대며 웃으며 봤다.


유쾌한 반란, 현대 교육제도에 대한 도전....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지만


난 그저 재미있었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알이즈웰'노래는 너무 신났고, 감동적인 장면에선 보이는 그대로 감동했으며

유쾌한 장면에서는 보이는 그대로 유쾌하게 웃었다.


란초, 라주, 파르한

이 세친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너무나 유쾌하고, 새로웠으며, 행복해보여 나 역시 그런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에와서 세얼간이 파일을 구해 계속 봤다.

일주일 새 5번을 봤다. 하루에 두번씩봤다.


지금까지 내가 영화를보고 빠져서 폰에 넣고다니면서 보는 영화는 딱 하나였다.

타짜.

70번가까이 본듯하다.

(대사를 거의 다 외울 수 있다)


그리고 이제 두번째로 내 폰에 들어가는 영화가 생겼다.

세얼간이.

지하철 이동때, 지겨울땐 세얼간이를 보려한다.


아마 세얼간이도 70번정도 보면

대사를 외우는 경지까지 오르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