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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0000 ]/내가 아닌 이야기

[여행TIP] [해외 소매치기] 해외에서의 소매치기 수법, 사례로 낱낱이 파헤쳐보자!!!


 

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여행TIP] [해외 소매치기] 해외에서의 소매치기 수법, 사례로 낱낱이 파헤쳐보자!!!

 

입니다.

 

이나라 저나라 여행을 다니면서, 또 유럽에 7개월간 살면서 정~말 많은 소매치기수법을 봐 왔는데요,

 

제 가까운! 주위에서 일어난 일을 중심으로! (대부분이예요!)

 

또 건너서 들은 실제사건 중심으로!

 

여러가지 소매치기 수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D

 

*

 

사례1. 'A 언니'는 아이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 때 한 남자애가 달려가면서 폰을 뺏았어요.

다행히 경찰의 눈에 띄어 바로 그 남자애를 잡게 되었고,

폰을 돌려받았어요. 알고보니 남자아이는 17살짜리.

 

※ 외국에선 특히 더 10대들을 조심해야 해요. 틴에이저들 ㅠㅠ

 

사례2. 'B 언니'는 ATM기계에서 돈을 뽑고 가방에 지갑을 넣었어요.

근데 잠시 머뭇하는 사이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지갑을 가지고 갔다고 해요.

 

※ 위 사례와 같이 큰 돈을 뽑거나 받게 되는 경우 주위를 잘 살펴보시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꽁꽁 넣어두세요!

 

사례3. (제가 들은 얘기중 가장 어이가 없었던 사례. 하지만 최측근에게 일어난 사례.)

'C 언니'는 스타벅스에서 지인과 마주보고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평소와 같이 핸드백을 옆자리에 얹어놓고 상대방과 얘기를 하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얘기가 끝나고 보니 핸드백이 없어졌어요.

CCTV를보니 한 여자가 망을보고 다른 한 여자가 슥... 가져가는 장면이.... ㅠㅠㅠ

 

※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소지품을 가까이 두고 있다고 해도 안심하면 안되요!

꼭 손 가까운곳에 두거나 쥐고 있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

그리고 꼭 소지품 주위를 경계하구요~

 

사례4. '제가' 비오는날 백팩을 메고 가고 있었어요.

저는 당시 어학연수중이었기 때문에 관광객가방보다는 백팩이 편했거든요. 방심한거죠 ㅠㅠ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마구 몰려있었어요.

전 그냥 옆에 언니들과 얘기중이었구요.

그 때 뭔가 가방을 당기는 느낌 나길래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보다'하고

가방을 몇번 흔들어 고쳐맸어요.

그리고 좀 더 가다가 지갑을 꺼낼려고 가방 앞으로 했는데 ...

앞주머니, 중간주머니 열려있었어요 ㅠㅠ..

앞주머니 열어보고 지갑이 없으니까 중간주머니 열어서 가져가신.. 힝... ㅠㅠ

 

비자랑 신분증, 은행카드 등 새로 만든다고 아주아주 고생했답니다 ㅠ.ㅠ

 

※ 저처럼 방심은 금물!! 가방은 항상 신경속에!

 

사례5. 'D 언니'가 아이폰으로 통화하면서 가는중,

7-8명의 외국인이 단체로 몰려와 들고 도망갔어요.

 

※ 해외에서 가장 많이 도둑맞는 물품, 핸드폰!

우리나라에서 처럼 핸드폰을 손에 쥐고 걷거나 문자를 하면서 걷는 행동은 금물!

 

사례6. 'F 언니'가 파티 후 집으로 가려고 자신의 차에 탔어요.

외국인 무리들이 몰려와서... 때리고.... 가방다뺏고.... 차까지....

ㅜㅜㅜ...

 

※ 여행지에서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니는 일은 피해주세요~

 

 

사례7. 'G'라는 오빠는 친구와 함께 스페인을 여행중이었어요.

그 때 갑자기 친절한 외국인이 다가와 뒤에 뭔가가 묻었다고 닦아준다고 했어요.

뒤돌아보니 이상한 것들이 더럽게 묻어져있는거예요. 오빠는 고맙다고 하며 가방을 벗고 이리저리 닦았죠.

그 사이에 다른 소매치기 일행들이 달려와 가방을 들고 튀었다는... ㅠㅠ

 

※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도 안심하지 마세요. 둘 다 같이 당하는 수도 있어요!!

 

사례8. 'H'라는 사람은 이탈리아를 여행중이었어요.

그 때 저~멀리서 아이들 무리가 뛰어오는 거예요. 그리고 여행자 주위를 돌며 혼란모드 시전.

정신차려보면 이미 가방은 뿅.

 

※ 여행지에서는 꼭! 정신 차리고 다니세요! 집중집중! 다시한번 방심은 금물

 

 

사례9. 'I'라는 남자도 이탈리아 여행중이었어요.

이 때 아기가 있는 보자기를 안고있는 부부를 지나치게 되었어요.

근데 눈이마주친 순간, 그 부부가 아기가 있는 보자기를 여행객에게 던졌어요.

여행자는 반사적으로 보자기를 받았고, 그 안에는 아기가 아닌 무게감있는 다른 어떠한 것이 들어있었고,

이미 가방은 사라진 후였어요. (지인 얘기는 아니지만 실제로 봤는데... 우와 이거진짜..ㅠㅠ)

 

※ 이러한 여러가지 수법들을 알아가면 좋아요!

 

 

사례10. 'J'라는 언니는 스페인을 여행중이었어요.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그 때 한 남자가 다가오더니 사진에 자신이 찍힌 것 같다며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언니는 당황한 마음에 카메라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이 때 그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도망을 갔어요.

언니는 순식간에 카메라를 도둑맞게 되었어요. ㅠㅠ

 

※ 소지품이 못믿을 타인의 손에 들어갈 땐 함께 잡고 있거나 방어를 해야해요!

 

*

 

사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사례가 있어요.

 

여행을 가서 여권, 지갑, 카메라 통째로 다 도둑맞은 사람들도 주위에서 너무나 흔히 봐왔거든요.

 

*

 

여기서 또 몇개의 TIP.

 

여행중에 백팩은 노노!

앞으로 맬 수 있는 크로스백을 권장해요.

가방을 뒤로 매면 '네 것'

가방을 옆으로 매면 '너와 나 반반'

가방을 앞으로 매면 '내 것'

이라는 말이 있어요.

이처럼 앞으로 가방을 매고 다니면 그만큼 소매치기의 위험이 줄어들어요.

 

또한 항상 가방에 신경을 기울이고 계셔야하구요,

전 사진을 찍을 때도 가능하면 다른 한손으로는 가방을 잡고 있어요 ^^;

 

그리고 주위에 항상 신경쓰시구요,

제 블로그 외에 다른 블로그들도 찾아보시면서 많은 수법을 알아가시면 그 만큼 예방에도 좋아요!

 

그리고 만약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대처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1. 돈을 여러곳에 분산해서 넣어주세요.

- 예를들어 지갑에 1/5을 넣구요, 가방의 뒷주머니에 1/5, 주머니에 1/5, 또 다른곳에 1/5, 1/5 등등

이렇게 돈을 분산해서 넣어두면 지갑을 잃어버렸다거나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당장 크게 당황하는 일은 없을거예요.

 

2. 여권의 복사본을 준비해둔다.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당황스럽겠죠?

여권 복사본이 있다면 해외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좀 더 쉽게 수습이 된답니다.

 

가끔... 여권을 복사해서 복사본을 여권에 꽂아두시는 분이 계세요... 아니 많으세요...

그럼 안되는거 아시죠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앞으로 여행을 가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되는 포스팅이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