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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0000 ]/오늘을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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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2살 12월부터 아메리카노를 먹기 시작했다.

카페는 고등학생 때 부터 자주 방문했지만 항상 초코프라푸치노나 녹차프라푸치노를 먹었었다.

그러다가 아주 가끔 아메리카노를 누가 사주면 시럽 잔뜩 넣어서 설탕물로 만들어서 먹었다.


그러다 12월 어느 날, 스타벅스에서 오늘의 커피를 제외하고 가장 싼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노트북으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쭉쭉- 먹었는데

어느새 한잔을 다 마셨었다.


내가 아메리카노를 찾게된 건 이 때 부터였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첫 아메리카노를 시작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하면 스타벅스를 가장 많이 찾게 되었다.


아직도 옛날 친구들을 만나면 친구들은 내가 커피를 안마신다고 알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싫어하고 피하던 것들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나에게 녹아들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내가 어쩌다가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시작했는지 생각하다가

주절주절 적어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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