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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4_04 괌

[괌 여행] 엄마와 함께 렌트카로 괌 남부 드라이브, 신의한수였던 렌트카! 추천 :)


안녕하세요 :)


마라톤을 완주한 후, 오후에는 차를 렌트해 괌 남부를 여행했어요.


렌트카는 괌에 도착하는 날, 한국인이 운영하는 렌트카에 전화를 해 미리 예약을 해 뒀어요 :D


한국면허증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국제면허증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렌트하기가 훨 쉬웠어요.




저희가 렌트한 차였어요. 큐브!


바닷가에 세워두고 멋있게 찍고 싶었지만 차 세워두고 바다로 바로 뛰어가서 사진찍느라고 정작 차 사진은 마트주차장에서 ^0^..



렌트카를 타고 슝슝 달리다가 예쁜곳이 있으면 바로 세워두고 사진찍기.




정말, 괜찮은 명소마다 전부 차를 주차해놓을 넓은 공간이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국제마라톤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차를 렌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나 한산했어요.



다시 달립리다 슝슝


괌 도로는.. 제한속도가 35마일이예요. 우리나라로 치면 50키로가 조금 넘는..?

법 지킨답시고 35마일로 달리는데.. 35마일 꽉 채워서 달리는데... 옆차들은 슝슝


그래서 앞뒤로 차가 없을 때, 남부에서 해변가를 달릴때는 소심하게 40마일까진 밟았어요. ㅋㅋㅋㅋ (진짜소심)



괌에서는 정말 네비게이션이 필요없겠더라구요. 길이 너~무 단순해서 딱히 길을 잃을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ㅎ_ㅎ


1번도로를 슝 따라 도착한 곳은 피쉬아이.





입장료가 1인당 10불이예요.

사실 어떤건지도 모르고 일단 입장권을 사서 들어갔어요.



같은 바다라도 물색이 다 다른게 보이시나요 :)

산호가 많은 섬이라 바다색이 다양해서 너무 예뻐요.



이렇게 피쉬아이 끝까지 걸어가면, 생생한 바닷속 아쿠아리움이 나와요.






정말 바닷속에서 많~고 예~쁜 물고기들을 눈앞에서 생생히 볼 수 있어요.






다리에서 본 바다. 너무 맑아요 진짜진짜 *_*

안에 물고기떼까지 전부 잘 보였어요! ㅎㅎ


그리고 다시 달립니다.


저는 운전을 했기 때문에 옆에 앉은 엄마한테 지금이라고! 사진찍으라고! 어서찍으라고! ㅋㅋㅋ





차를 타고 슝슝달리다보면 옆에 바다를 끼고 한참 달리기도 하구요, 울창한 숲을 지나기도 하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저 아래에 있는 바다를 볼 수 있기도 해요.


정말 드라이브 최고.


지도는 그냥 잠시 참고만 하고, 길을따라 쭉- 가면 되요.

차가 몇 대 주차되어있다 싶으면 옆에 같이 세우고, 걸어가다보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 나오기도 하구요.



이곳이 이나라한 자연풀장 이었어요.




쉬지않고 다이빙하던 아이들. ㅋㅋ





더운날인데 같이 풍덩하고 싶더라구요

즐거워


다시 슝슝슝슝 달려 도착한 곳은 제프버거.





그 유명한 치즈버거주문. 그리고 윙도 함께. (맥주도 함께♥)



(음주운전은 안되니 한모금만 ㅠㅠ)






이게바로. 그. 유명한.

제프버거의 치즈버거!


근데 음.. 패티가 진짜 두껍긴 한데.. 특!별!히 맛있는지는 모르겠던데...

바다를 보면서 먹기 때문에 평범한 햄버거도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3



조금 짰던 윙.


이렇게 제프버거까지 먹고 남부투어는 끝.


호텔이 있는 곳에서 출발해서 다시 호텔쪽으로 돌아오는데는 약 4시간 반이 걸렸어요.


경치좋은 곳에서 내려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이렇게 했어요.


다시 호텔쪽에 도착하니 약 6시.


주변 쇼핑몰에 구경 고고!

역시 이럴 땐 차가 있으니까 편하더라구요.





반가웠던 토니모리 :3


이곳에서 엄마랑 옷을 하나씩 사고, 다음엔 호텔 주변에 있는 K마트로.


꽤 커요. 그냥 이마트나 홈플러스 한 층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식료품 외에도 전자제품, 옷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팔아요.



이렇게 쇼핑까지 하고 나오니 꽤 어둑어둑한 시간.


너무너무 알차게 보낸 하루라서 뿌듯했어요 :D 


렌트카는 24시간 기준이기 때문에 다음날 1시까지만 반납하면 되더라구요.


호텔주차장에 주차해놓고, 호텔에서 휴식!!

(다음날 근처 구경 더 하다가 기름 만땅채워서(약 13달러) 차량반납!)


*


아름다운 괌을 보고 싶으시다면 렌트카 추천추천이예요!

(자전거 타고 일주하시는 대단한 분도 계시던데, 전 체력이 안되니까 차로.. ㅋㅋ)

바다와 거의 같은 높이에서 달릴 때 기분은 정말 최고.

양쪽창문을 열고 시원하게 달리겠다는 기대는 창문을 연지 5초만에 포기. 너무더워요 ㅠㅠ

에어컨키고 달리는게 짱.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