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다시 돌아온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다시 둘러보기 _ 해변과 바르셀로나 대성당

바르셀로나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원래 마드리드에서 바로 더블린으로 가는 여정이었지만,

바르셀로나를 모두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게 너무 아쉬워서, 

더블린 티켓은 버리고..(늦어서 취소불가)

마드리드에서 다시 바르셀로나로 갔다가, 

바르셀로나에서 더블린으로 돌아가는 표로 새로 티켓구입.

그래서 다시 바르셀로나로..ㅎㅎ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 바르셀로나는 정말 살인더위였는데요,

마드리드에 다녀오니 더위가 한 풀 꺾여있더라구요.. 좋았어요 ㅎ.ㅎ

처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는 더워서 걷지도 못하고 스타벅스에 콕 박혀있었거든요..ㅋㅋ

저는 바르셀 > 마드리드, 마드리드 > 바르셀 둘 다 라이언에어를 이용했어요.

(퍈더 약 3만원?이었어요)

오전에 Girona공항에 도착해서, 또 다시 공항버스르 타고 바르셀 시티로 가서,

미리 예약해둔 어마어마하게 좋은 호스텔에 짐을 풀어놓고,

새벽뱅기탄다고 좀비가 된 얼굴을 좀 꾸민 후, 밖으로 향했습니다 :D

이 곳은 까딸루냐 광장.

항상 까딸루냐 광장에서 위쪽으로만 쭉쭉 올라갔기 때문에 

이번엔 밑으로 쭉쭉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다 보니 이러한 장?이 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도마뱀 받침대가 가장 맘에 들어요..히히

밑으로 쭉쭉 가다가 만난 바르셀로나 대성당.

역시 무계획으로 다녀도 이곳저곳 막 돌아다니다보면 볼 건 다 보는 듯 해요 ㅋㅋ

이 대성당이 있는 고딕 지구는 바르셀로나 구시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지역이라고 해요.

13세기 하우메2세의 명령으로 짓기 시작해 15세기에 완성된 대성당!

들어가려고 했지만..

핫팬츠를 입은 저는 못들어가는 ㅠㅠ...

그래서 대성당의 외관만 구경한 후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항구쪽으로 주욱 내려갔습니다.

바르셀로나비치가 이어집니다 :D

9월이지만 이 곳은 물놀이가 한창이더라구요..ㅎㅎ

이렇게 하번 슥-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만들어먹고 완전 꿀잠.

저녁에 나이트 투어를 신청해놨지만 너무 피곤했던터라 푹 자버렸어요 ㅠㅠ

*

제가 있었던 숙소는 Urbany hostel.

지금까지 있었던 숙소 중 제일 좋았어요.

높은 13층 건물에 안에 시설들도 다 좋았구요...ㅎㅎ

위치도 괜찮았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관광 외에도 즐길 수 있었어요.ㅎㅎ

이곳은 밥을 해먹는 공간에 붙어있는 야외테라스.

이건 매일 다르게 있는 클럽투어와 같은 액티비티 광고예요 :-)

(호스텔에서 단체로 가면 클럽 공짜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