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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 : 여 행 ]/12_09 스 페 인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에서 한시간 반, 최고의 바다를 보여주었던 Tossa de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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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a de mar...

Tossa de...mar....


들어보셨나요? TOSSA DE MAR


바르셀로나에서 차를타고 약 1시간 반을 달리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마을을 만날 수 있어요.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곳.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와 일행들은 렌트카를 이용했어요.


네명이서 타고 가면 오히려 버스요금과 별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너무 편하구요!



한시간반을 쌩쌩 달려봅니다.


타고 가다가 아름다운 곳이 있으면 잠시 차를 세워서 바람도 쐬고!


이게 바로 렌트카의 매력이죠 :D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Tossa de mar.




가장 먼저 반겨주는건 바다였습니다.


바다에 잠시 넋을 잃고 한동안 멍하게 쳐다보다가, 꼬르륵. 

허기를 느끼고 마을로 들어갔어요.





동네 구경도 하고, 수영복과 비치웨어 아이쇼핑도 하고, 장인의 정성이 가득한 샌드위치도 하나 사서 먹었어요. 짱!


그리고, 다시 바다로 향합니다.




다른 바닷가와는 달리 이 곳에는 동양인이 없더라구요.


중국인조차 없었던 이곳. 동양인은 저와 일행뿐이었습니다.


요즘엔 어딜가든 한명쯤은 꼭 만나게 되는 한국인들, 한국인은 고사하고 중국인 일본인까지 안보이니 그저 신기할 따름.

한편으로는 "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좋은 곳을 발견했다!"라는 기쁨도 있었어요. :D








물들이 정말 맑지않나요! +.+


9월이었지만 이곳은 한 여름과 같았습니다.


파도타기도 하고, 모래찜질도 하고.


이렇게 온종일 아름다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바르셀로나로 향했습니다.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중, 아름다운 바다가 있길래 살짝 들렸는데요,

이 곳 역시 최고



이 곳은 미니바닷가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스페인의 빛나는 바다를 하루종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바르셀로나 비치는 사실 물이 깨끗한 편은 아니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제대로 놀기도 힘들고 단지 "관광"정도로만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조금만 더 나가니 정말 [스페인의 바다]를 본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는데...


그립습니다 :D